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19년 3월 서울에서 학생단이 이끈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월 5일 서울 남대문역 광장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날의 만세운동은 강기덕(康基德)ㆍ김원벽(金元壁)을 비롯한 학생들이 주도하였다. 아침 8시경 남대문역 앞 광장에는 10,000여 명의 학생과 군중이 모여, 독립만세를 불렀다. 유점선은 9시 무렵 만세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화학당 기숙사에서 나와 대한문 앞에서 군중과 함께 붉은 천을 휘두르며 독립만세를 불렀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받을 때까지 약 8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문조서(1919. 3. 10, 6. 20)
- 豫審終結決定書(京城地方法院 : 1919. 8. 30)
- 判決文(京城地方法院 : 1919. 11. 6)
- 每日申報(1919. 9. 7, 9. 9, 11. 8)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5집 66, 75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9권 185~18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