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이정문은 1921년 12월경 마산에서 김재완(金在完), 김응윤(金應允), 박병수(朴秉壽) 등과 함께 조국독립을 위한 비밀결사 용진단(勇進團)을 조직하였다. 동 단의 총무로서 대한독립군이 청산리전투에서 대승한 사실을 알리는 격문 등을 등사하여 배포하는 활동을 하다가 1922년 3월 3일 마산경찰서 형사에게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이정문은 1922년 5월 23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소위 1919년 제령 제8호 위반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아 부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22년 10월 30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東亞日報(1922. 3. 14,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