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남상도는 1940년 5월 일본 주오(中央)대학 전문부 법과에서 유학하던 중 병으로 인해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면(南旨面)으로 돌아와 거주했다. 당시 동지 규합을 위해 이곳에 온 이관술(李觀述) 등의 권유로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독립운동 자금 10원을 제공했다.
이후 남상도는 1940년 10월 초 일본 도쿄(東京)에 거주할 때 김덕연(金德淵)으로부터 좌익서적 구입을 권유받고 사상 지도를 받았다.
남상도는 1941년 11월 5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옥고를 치르고 1943년 1월 26일에 출옥했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1948. 4. 21)
-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국사편찬위원회, 1992) 별집 제3권 29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