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1915년 4월 일본 도쿄에서 여자친목회 결성에 참여하고 회장에 선임되었다. 여자친목회는 “친목 뿐 아니라 여자계의 광명”이 되리라는 기대를 받았다. 귀국 후 정신여학교에서 서양사를 가르쳤다.
1919년 2월 중순 전라남도 광주에서 김마리아와 함께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등사하는 등 만세운동을 도왔다. 1920년 8월부터 광주 수피아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같은 해 9월 광주청년회가 만든 여성 야학의 학장을 지냈다.
1921년 7월 광주부인회가 조직되었을 때 총무를 맡았다. 1922년 3월 여자기독청년회(YWCA)를 조직하는데 참여했다. 같은 해 4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만국기독교학생청년회 총회에 조선여자 기독교 청년 대표로 참석했다.
1924년 5월 ‘여성 해방’을 목적으로 결성된 여성동우회를 각 분야의 여성 대표들과 함께 조직했다. 1929년 5월 근우회 광주지회 설립에 참여하였다.
정부는 2021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東亞日報)(1920. 9. 6, 1921. 8. 7, 1922. 3. 29, 4. 5, 1923. 11. 26)
- 시대일보(時代日報)(1924. 5. 11)
- 중외일보(中外日報)(1929. 6. 3)
- 교육의 길, 신앙의 길:김필례 그 사랑의 실천(이기서, 2012) 117~1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