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만주에서 조직된 광복단(光復團)에 소속되어 국내와 국외를 넘나들며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광복단은 1920년 4월 중국 안도현(安圖縣)에서 조직된 무장 독립운동 단체로 초기 단장은 이범윤(李範允)이 추대되었고 대한제국(大韓帝國)의 복벽(復辟)을 주장하였다. 주요 인사는 김성윤(金聖倫),김성극(金聖極) 등이었고 약 300명의 단원으로 편성되었으며 무기는 장총 150정과 권총 200정을 보유하였다. 군사 활동으로는 일제 기관의 파괴와 일본 경찰 사살 등의 전과를 올렸으며, 청산리전투에도 참가하였다.
김인제는 1919년 12월 전후 광복단원으로 만주지역에서는 물론, 평남 성천군(成川郡),순천군(順川郡) 일대에서 일본 순사,밀정,금융조합 간부 등의 처단 및 주재소 공격, 군자금 모집에 참여했다가, 1934년 2월 경 체포되었다. 평양복심법원에서 소위 대정 8년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등으로 징역 3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東亞日報(1934. 2. 25, 1935. 5. 23, 10. 11, 10. 24, 11. 1, 1936. 4. 2)
- 每日申報(1935. 10. 25, 10. 26, 11. 1, 1936. 1. 23)
- 朝鮮中央日報(1936.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