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허필은 한말(韓末) 의병대장 왕산(旺山) 허위(許韋)의 동생으로 허위가 순국한 뒤, 그의 형 성산(性山) 허겸(許蒹) 및 그 일족인 범산(凡山) 허형(許蘅) 등과 함께 1915년 경 만주로 이주하였다. 1922년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동대문경찰서에 구금되었다. 허필은 일경(日警)의 신문(訊問)에 단 한마디도 자백하지 않고 감금된 그날부터 일체의 음식을 거부하는 단식(斷食)을 결행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獨立新聞 중문판(192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