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10년을 전후하여 해외에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독립운동가들 사이에 활발히 전개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민은 무장세력의 양성과 군비를 갖추면서 독립운동의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는 전제 아래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게 되었다. 그 첫 단계 사업은 민족정신이 투철한 인사들을 집단적으로 해외에 이주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계획안은 신민회(新民會)에 의하여 구체화되었으니, 이들은 1910년을 전후하여 중국 만주지역에 한민족을 집단적으로 이주시켜 독립군 기지를 개척하여 갔다.
우기주는 이러한 시기인 1919년 1월 13일 중국 임강현(臨江縣) 육도구(六道溝) 오룡(五龍) 덕신동(德新洞) 자신의 집에서 이화근(李化根) 등 여러 동지들과 함께 비밀모임을 열고 협의하던 중 일경에게 발각되어 피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第1卷 分冊 513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