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남 고성(固城) 사람이다.
1938년 일본 구주(九洲) 장기현(長崎縣) 농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그는 비밀결사 삼인단(三人團)을 조직하여 항일활동을 폈다.
귀국후 그는 1941년 부산의 곡물검사소와 경북 예천출장소에 근무하면서 동지들을 규합하여 독립운동을 계속하던 중 1942년 동지들과 더불어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1943년 5월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가혹한 고문의 여독으로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43. 5. 7 대구지방법원)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4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