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남 평원(平原) 사람이다. 1944년 1월 일본군 제7997부대에서 탈출하여 광복군 제2지대 제3전구에 입대하였다. 1944년 7월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에 입교하여 한광반(韓光班)에서 3개월간의 훈련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 후 중경(重慶) 임시정부의 소명을 받은 한광반(韓光班) 일행은 부양현 임천(阜陽縣 臨泉)을 떠나 천신만고, 갖은 고생 끝에 중경(重慶)에 도착하여, 광복군 총사령부에 배속되어 근무하였다. 그리고 월간지인 「등불」을 발간하여 독립사상을 고취시키며 민족혼을 일깨우는데 주력하였다. 1945년 4월 광복군 제2지대로 전속되었으며, 종래 중국 정부에 의존해 오던 광복군은 연합군과의 합작의 필요성을 모색하게 되었고, 연합군측도 광복군에 대한 관심과 주목이 커지게 되어 한미군사합작훈련인 oss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그는 oss훈련에 참가하였으며 무전반에서 훈련을 받았다. 그후 국내정진 훈련반에서 공작활동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6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6권 387·408·462·61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86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