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북 선천(宣川) 사람이다. 1943년 3월 광복군과 접선되어 다음해 3월 제3지대장으로부터 화북지구 특파원으로 임명되었다. 제3지대장 김학규는 초모공작의 조직확대와 강화를 위하여 그에게 단기특별교육을 시켜 북경지구로 파견하였다. 그는 중국대학에 재학 중인 정기엽(鄭基燁)에게 한국독립당 화북지구 지하조직 및 광복군 초모공작을 하도록 하는 등 지하공작을 하였다. 그는 또한 광복군 초모작전으로 동지를 규합하여 지하조직을 확대하였다. 이로써 적의 정보를 탐지하고 후방에서 가져온 광복군 기관지 '선봉(先鋒)'을 비밀리에 배포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28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863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6권 411·418·433·546·55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