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1918년경 함남 원산(元山)에서 여인숙을 경영하고 있던 그는 한흥근(韓興根) 등과 함께 항일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 동지들에게 숙소와 자금을 제공해 주며 활동하였다. 1919년 8월말경 재등실(齋藤實) 총독을 처단하고자 강우규(姜宇奎)가 집에 묵게 되자, 강우규로부터 거사 계획을 듣고, 강우규가 반입해 온 폭탄을 보관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동년 9월 2일, 강우규가 서울 남대문역에서 재등실 총독에게 폭탄을 투척한 일로 10일 후에 일경에 붙잡히고 그 역시 이에 관련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기려수필 277·278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14·42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284·286·291∼293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115·116·134∼136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9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9권 346·347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1권 81·82·576∼6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