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북 용천(龍川) 사람이다.
산서성(山西省), 하남성(河南省) 등지에서 초모 공작활동을 전개하던 지하공작원 김천성(金天成)과 연결되어 서안(西安)에 있는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하였다.
그후, 김천성(金天成)·김찬원(金贊元) 등과 함께 산서성(山西省), 하북성(河北省) 일대로 나가서 위험을 무릅쓰고 작전활동을 폈다. 이들은 한·중·일 3개 국문으로 된 인쇄물을 통하여 후방 한·중 양국 민중들의 항일 의식을 높이고 지하조직을 통하여 비밀정보를 얻어 우군에게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폈다.
1945년 8월에 초모 공작활동 및 중국유격대와 합류하여 항일투쟁을 전개하던 중, 일군에게 체포되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이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5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6권 231·385·397·407·6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