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경북 경산(慶山) 사람이다.
1944년 7월 15일 김위도(金渭道) 등 28명의 동지들과 함께 일제의 징용과 징병제도를 결사 반대하기로 결의한 뒤 대왕산(大旺山)에 입산·결집하여 죽창과 투석전으로 일경에 항거하였다. 그후 1944년 8월경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동지들과 함께 하산하였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리하여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가혹한 고문의 여독으로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
- 제적등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