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충북 영동(永同) 사람이다.
1919년 4월 4일 영동군 영동면(永同面)에서 장날을 이용하여 박성하(朴聖夏)·한의교(韓義敎)·정성백(鄭聖白)·장인덕(張仁德)·정우문(鄭友文)·한광교(韓光敎)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고 장터에 모인 2,000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하였다. 이에 일경이 병력을 동원하여 시위를 해산시키려 하자 몽둥이로 대항하다가 일경의 야만적인 발포로 6명이 순국하였으며 그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같은 해 5월 6일 공주지방법원 대전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91·9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