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전남 보성(寶城) 사람이다.
1908년 2월 안규홍(安圭洪) 의병부대에 들어가 좌우집사(左右執事)에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그리하여 1908년 8월 24일에는 진산(眞山)에서 일군 수비대와 기병대 5명을 사살하고 원봉(圓峰)의 일군 기병대 주둔지를 소각, 다량의 무기와 장비를 노획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다가 순천(順天) 병치(竝峙)에서 일군과 교전을 벌인 끝에 총상을 입은 채 붙잡히고 말았다.
1910년 3월 29일 광주지방재판소에서 소위 폭동 및 살인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912년에는 소위 칙령(勅令) 제23조에 의거, 징역 4년으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受刑人名簿
- 澹山實記 第1卷 27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