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제주(濟州) 사람이다.
일본대학 대판전문학교(大阪專門學校)에 재학중이던 1940년 5월 일본 대판(大阪)에서 김봉성(金奉性)·강금종(姜金鐘)·김병목(金丙穆) 등의 동지와 함께 흥아동지회(興亞同志會)를 조직하였다가 동년 5월 26일 계림동지회(鷄林同志會)로 개칭하였다.
동회는 한민족의 해방과 한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동지들의 공고한 결집이 요청되며 인텔리층을 규합하여 지도체를 확립한 후 적시에 봉기한다는 운동 방침을 수립하고 조직강화에 힘쓰던 중 그를 비롯한 동지들은 1941년 2월 26일 일경에 붙잡혔다.
1942년 10월 9일 대판지방재판소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受刑人名簿
- 昭和特高彈壓史(明石博隆) 第7卷 139∼143面
- 日帝侵略下韓國36年史(國史編纂委員會) 第12卷 762∼765面
- 思想月報 第98號(大阪地方裁判所 報告 : 1942. 9, 10月)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3輯 1305∼1310面
- 明治百年史叢書(金正明) 第3卷 754·755·756面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朴慶植) 第4卷 748·762·927∼932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別集 第3輯 322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