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군(日軍) : 일제 군대.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함북 회령(會寧) 사람이다.
1944년 1월 20일 일본에 있는 동지사(同志社) 대학에 재학하던 중 소위 학병이라는 명목하에 강제로 징발당하여 일본군에 입대하였다.
1944년 6월 중국 안휘성(安徽省) 임천(臨泉)의 일본군에 배속되어 있다가 광복군(光復軍)의 소식을 듣고 이에 입대하기 위해 일본군을 탈출하였다.
그후 1944년 7월 한국광복군에 입대하여 복무하고 있던 중 부양현(阜陽縣) 부근 임천 소재 중국중앙육군군관학교(中國中央陸軍軍官學校) 제10분교 한국광복군 간부 훈련반이 특설되자 제1기생으로 입교하여 훈련을 받았다.
1945년 1월 31일 6개월 과정의 훈련을 마치자 일부 인원은 3지대(支隊) 창설요원으로 잔류하였고, 그는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배치되어 1945년 3월 한국광복군총사령부(韓國光復軍總司令部)의 잠행조례(暫行條例)에 따라 총사령부 정훈처(政訓處) 선전과에서 항적(抗敵)선전활동을 전개하였다.
동년 5월에는 광복군 제2대원으로 한미합작훈련(O.S.S)생에 선발되어 정보 및 파괴교육을 수료하였고 국내진입을 위한 정진군(挺進軍) 경상도반에 편성되어 대기하고 있던 중 8월 15일 일제의 무조건 항복으로 광복을 맞이하여 국내진입작전은 실행하지 못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長征(金俊燁) 219·259·372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6卷 208·209·418·419·494∼502面
- 大公報(1945. 3. 6)
- 獨立新聞(1945.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