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충남 청양(靑陽) 사람이다.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공포를 계기로 김복한(金福漢)·이설(李 )·홍건(洪楗)·안창식(安昌植)·안병찬(安炳瓚)·임한주(林翰周) 등과 함께 홍주의병(洪州義兵)을 일으켜 일시에 그 성세(盛勢)를 드날렸다. 이에 이들이 주동이 되어 각 군면(郡面)에 통문을 보내어 의병을 소모(召募)해 수백 명씩 홍주성으로 집결시켜 연합의병을 지휘, 주도하였다.
그러나 처음에 마지못해 거의에 동참했던 홍주관찰사(洪州觀察使) 이승우(李勝宇)의 변심으로 12월 4일 김복한·이설·홍건·안병찬 등과 함께 붙잡혀 구금되었으나 고종(高宗)의 특지(特旨)로 석방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1卷 170∼175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輯 29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2輯 253·266·298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