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전남 (全南) 완도군 (莞島郡) 소안면 (所安面) 강정태 (姜正泰) 송내호 (宋乃浩) 배달청년회 (倍達靑年會) 조직 (組織) 가입 (加入) 지 (智) 덕 (德) 체 (體) 대목표 (大目標) 회원 (會員) 규합 (糾合) 노농연합 (勞農聯合) 대성회 (大成會) 조직 (組織) 총회장 (總會場) 입회 (立會) 일경 (日警) 퇴장 (退場) 악덕지주 (惡德地主) 응징 (膺懲) 위 (爲) 절교 (絶交) 선언 결의 (宣言決議) 활동 (活動) 피체 (被逮) 면소 (免訴) 미결기간 (未決期間) 합산 (合算) 옥고 (獄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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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전남 완도(莞島) 사람이다.
1920년 전남 완도군 소안면(所安面)에서 강정태(姜正泰)·신준희(申畯熙)·최형천(崔亨天)·송내호(宋乃浩) 등과 같이 비밀결사 배달청년회(倍達靑年會)를 조직하고 지·덕·체(知·德·體)를 3대목표로 하여 회원의 규합을 도모하면서 일경과는 말을 말자는 불언동맹(不言同盟)을 맺어 실천케하고 면민(面民)을 굳게 결속하였다.
1924년 3월경에는 각 리(里)에 노동단체를 조직하고 이를 연합체로 구성하여 회원 700여 명으로 소안노농연합대성회(所安勞農聯合大成會)를 조직하였으며 그 당시 완도군내에 있는 7개 청년회와 9개 노농단체를 각각 연합시켜 완도군 청년연합회(靑年聯合會), 완도군 노농연합회(勞農聯合會)를 결성하고 활동하였다.
그는 1924년 9월 15일 소안면 노농연합대성회 총회 개최시 입회경찰로 출장나온 일경에게 퇴장을 명하여 퇴장케 하였으며 악덕지주 이강채(李康彩)가 노농회(勞農會)를 반대하고 소작인을 기만한 사실에 대하여 이를 징계할 목적으로 일반회원에게 절교할 것을 선언 결의하였다가 사회(司會)를 맡은 정남국(鄭南局) 외 9인과 함께 일경에 붙잡혔다.
그리하여 그는 1925년 2월 5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면소(免訴)되어 출옥하였으나 가혹한 고문의 여독으로 동년 10월 20일 사망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高等警察要史(慶北警察部) 236面
- 騎驢隨筆(國史編纂委員會) 347面
- 除籍謄本
- 東亞日報(1924. 11 27, 1925. 2. 9)
- 朝鮮日報(1924. 10. 28, 11. 2, 1925. 2. 9)
- 判決文(1930. 3. 31 大邱覆審法院)
- 日帝侵略下韓國36年史(國史編纂委員會) 第8卷 2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