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5월 일본대학부속 (日本大學附屬) 대판전문학교 야간부 재학중 (大阪專門學校夜間部在學中) 비밀결사 (秘密結社) 계림동지회 (鷄林同志會) 가입 (加入) 재일유학생 (在日留學生) 교포 (僑胞) 항일사상 (抗日思想) 민족의식 (民族意識) 고취 (鼓吹) 활동 (活動) 피체 (被逮) 일경 (日警) 혹심 (酷甚) 고문 (拷問) 인 (因) 정신착란 증세 (精神錯亂症勢) 석방 (釋放) 현재 (現在) 인사불성 (人事不省) 언어장애 (言語障碍) 종신불구 (終身不具) 희생 (犧牲)
원문보기
한자보이기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제주 사람이다.
1940년 3월 일본대학부속 대판전문학교(日本大學附屬大阪專門學校)의 특과야간부(特科夜間部)에 재학하면서 한국인 유학생인 김봉반(金奉班)·김병목(金丙穆)·고봉조(高奉朝)·강금종(姜金鍾)·부임전(夫林栓) 등과 함께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김봉반의 매형이 경영하는 금성제작소(金城製作所)에서 흥아연구회(興亞硏究會)를 조직하여 동지들 간에 맹약을 결성하였다.
1941년 2월 흥아연구회는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비밀결사대 계림동지회(鷄林同志會)를 조직하여 재일유학생 동포들에게 항일사상 및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며 항일운동을 계획하였다.
1941년 2월 26일 일경에게 붙잡혀 1941년 7월 14일 대판지방검사국(大阪地方檢事局)에 송치되었으나 고문으로 인하여 정신착란증을 일으켜서 석방되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대판지방재판소총 제60호
- 재일조선인관계자료집성 4권 927∼932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3권 1305∼13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