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4월 7일 임무를 띠고 하얼빈에 체류중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경북 안동(安東) 사람이다. 1910년 일제가 한국을 강점하자 김지섭(金祉燮)·김재봉(金在鳳)·김응섭(金應燮) 등과 같이 항일 투쟁을 결의하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그 후 동지 유기동(柳基東)·최병호(崔炳鎬)와 함께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1924년 4월 7일에는 참의부원(參議府員)으로서 임무를 띠고 하얼빈(哈爾濱)에 체류하던 중, 일경에 발각되자 일영사(日領事) 국길정보(國吉精保) 형사부장 송도(松島) 등 10여 명을 사살하고 최병호(崔炳鎬)·유기동(柳基東)과 함께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98·428·559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05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5권 468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555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93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