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전남 장흥(長興) 사람이다.
1925년 5월 완도군(莞島郡) 신지중학교(新智中學校)에서 교사로 있으면서 동료인 김창선(金昌善)·임재갑(任在甲)·송기호(宋琪浩) 등과 함께 학생들에게 혁명가를 가르치다가 일경에게 붙잡혔다.
이에 1925년 6월 27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받고 목고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만기 출옥하였다.
1927년 3월 1일 이후 항일독립운동을 계속하던 장병준(張炳俊)·송내호(宋乃浩) 등과 신간회(新幹會) 활동에 앞장 섰으며, 전남 동북지역을 담당하여 활동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25. 6. 27 대구복심법원)
- 동아일보(1926. 4. 30)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6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