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경북 상주(尙州) 사람이다.
1919년 3.1독립운동에 참가한 후 동년 6월 동지 수명(數名)과 합동하여 독립군 양성을 위해 무관학교를 세우고 생도를 모집하여 군사교육을 시킬 목적으로 동년 7월 만주로 건너가 활약하다가 다시 상해로 가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가담하였다.
1923년 상해에서 개최된 국민대표자대회(國民代表者大會)에 국민당(國民黨) 대표의 자격으로 참가하여 활약하였고 그후 곧바로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였다.
1925년 4월 서동일(徐東日), 남형우(南亨佑), 한진산(韓震山) 등과 다물단을 조직, 활동하였으며 1926년 6월 이른바 ‘선두자사(先頭者社) 사건’을 주도하고 ≪선도자(先導者)≫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1927년 4월경 비밀리에 국내에 입국하여 독립운동을 위한 군자금 모금활동을 전개하던 중 1928년 8월 11일 심장마비로 급서(急逝)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조선민족운동연감 200면
- 고등경찰요사 101, 109, 200~202면
- 민족독립투쟁사사료(해외편) 145면
- 벽옹김창숙일대기 193, 194면
- 한국민족운동사료(중국편)(국회도서관) 565, 56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