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남 안주(安州) 사람이다.
1936년에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독립당을 재건하기 위해서 활동하였으며, 이듬해 4월부터 중국 중앙포병 51단 소위로 임명 배속되어 항일전쟁에 참전하였다.
1938년부터 민족혁명당원으로서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에 가입하여 제1지대에 편성되었다가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전입되어 서안(西安)에서 활동하였다.
1942년 초에는 광복군 제3지대 지대장인 김학규(金學奎)의 인솔로 일군의 점령지구를 돌파하여 중국군 유격부대가 자리잡고 있는 부양(阜陽)에 도착하였다. 부양(阜陽)은 일본군 점령지역에 대한 각종 공작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역일 뿐 아니라 한중 합작 게릴라전을 감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었던 것이다.
김학규 지대장은 부양(阜陽)에 초모공작분처를 설치하고 첩보활동을 전개하였다.
1944년에는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 제10분교 간부훈련반에 병설로 설치된 한광반(韓光班)의 교관으로서 광복군 양성에 주력하였다.
1945년 6월에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처 제1과에 소속되어 광복군 참령(參領)으로 복무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사상정세시찰보고집 442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77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12권 558·723면
- 한국민족운동사료(중국편)(국회도서관) 885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605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714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13권 85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6권 207·222·224·419·462·60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