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서울 사람이다.
1919년 보성중학교 졸업반에 재학 중 3·1독립운동에 참가하여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선전물을 비밀리에 배부하다가 같은 해 3월 23일 체포되어 고통을 당했다. 1921년 상해로 망명한 그는 운남(雲南) 강무당(講武堂)에서 이준식(李俊植) 등 10여 명과 함께 훈련을 받고 1924년 졸업하였다. 졸업 후 광주(廣州)로 가서 중국의 국민혁명군 제43군 및 중앙훈련단에서 보병학교 고등군사반을 수료하였다.
1941년에는 한국독립당 중경지구 위원장에 취임하는 한편 광복군 총사령부 고급부관 그리고 임시정부 내무부 경위대 대장에 임명되었다.
임시정부는 1939년 12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선전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이에 따라 1942년 6월 그를 비롯한 14명의 선전위원이 선임되어 대내외적인 선전활동을 전개하였다.
1942년 10월에는 임시의정원 강원도 의원으로 선임되었으며 1943년 8월에는 광복군 총사령부 고급참모로 그리고 1945년 6월에는 광복군 참모처 제2과장에 임명되었다. 광복 후에는 광복군 훈련 담당 간부로 주항지대장(駐杭支隊長)에 임명되어 광복군 사병 훈련을 맡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381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00면
- 무장독립운동비사 195면
- 자료한국독립운동(추헌수) 1권 31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4권 868, 930, 93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6권 123, 313, 546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13권 15, 178, 269, 470, 514면
- 임시정부의정원문서(국회도서관) 275, 290, 586, 587, 588, 599,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34, 636, 638, 689, 691, 698, 702, 768, 77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