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6권(1988년 발간)
경북 칠곡(漆谷) 사람이다.
대구고등보통학교 재학중인 1931년 11월에 동교의 친일적 교유(敎諭)에 대한 배척투쟁을 벌이다가 강제로 퇴교당했다.
그후 1932년 고향인 왜관(倭館)에서 그는 이두석(李斗錫)·정행돈(鄭行敦) 등과 함께 청년동지회(靑年同志會)를 조직하고 농촌계몽 및 한글강습 등의 항일활동을 폈다.
그러던 중 활동내용이 일경에 발각됨으로써 그는 1938년 일경에 붙잡혔으며, 1939년 10월 25일 대구지방검찰청으로 이송된 후 조사를 받다가 1941년 3월 7일 대구지방법원 예심에서 면소(免訴)로 석방되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형사사건부
- 동아일보(1931. 11. 11, 11. 1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