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경기도 시흥(始興) 사람이다.
일찍이 부친 백암(白巖) 박은식(朴殷植)을 따라 노령(露領) 등지를 거쳐 중국 본토로 망명하였다.
1925년 남경 중앙대학(中央大學)을 중퇴하고 무창(武昌)의 황포군관학교 무한분교(黃浦軍官學校武漢分校)에 입교하였다.
1932년 상해사변이 일어나자 중국군으로 대일전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1941년에는 김홍일, 최용덕과 함께 중국위륭군대학(中國威隆軍大學) 특별반에 입교하여 군사학을 연마하였다.
1943년 8월에는 광복군 총사령부에 편입되어 고급참모로 활약하였으며, 민족혁명당에 가입하여 후보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1944년 10월에는 임시정부 참모부의 참모로 임명되어 동년 12월까지 재직하였다.
1945년 8월 한국광복군 상해지대장에 임명되어 교포들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한적(韓籍) 사병들의 귀국 알선에도 진력하였다.
귀국 후 국군에 입대하여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운동사료(중국편)(국회도서관) 325·343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160·448·479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47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6권 124·371·607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4권 930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13권 514·614·775면
- 임시정부의정원문서(국회도서관) 857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363·381면
- 자료한국독립운동(추헌수) 3권 185·197면
- 벽옹김창숙일대기 148·15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