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전북 익산(益山) 사람이다. 익산군 여산면 원수리(礪山面 源水里)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박사국(朴士國)·이병석(李秉釋)과 이 지역에서의 독립만세운동계획을 수립하였다. 1919년 3월 30일 이들은 '조선자주독립(朝鮮自主獨立)'이라고 쓴 큰 깃발을 제작하여 많은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행진을 벌이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후 4월 18일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고 5월 19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공소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1919. 4. 18 光州地方法院 全州支廳)
- 判決文(1919. 5. 19 大邱覆審法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519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