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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정보

수형기록
관리번호 1642
성명
한자 康潤國
이명 康伯 성별
생년월일 사망년월일
본적
액자프레임

포상정보

수형기록
운동계열 의열투쟁 포상년도 1990 훈격 애국장

관련정보


2023년 0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1945년7월 일본(日本), 중국(中國), 만주(滿洲) 대표 외(代表外)조선총독 등(朝鮮總督等) 요인(要人)참석(參席)소위(所謂)아세아민족분격대회(亞細亞民族憤激大會)”인 부민관(府民館)폭탄(爆彈)폭발(爆發)케 하여 대회장(大會場)수라장(修羅場)으로 만드는 등 활동한 사실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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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서울 사람이다.

일찍이 독립운동에의 큰뜻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자 생활을 하였다. 1943년 5월 일본 천기(川岐)에 있는 일본강관주식회사(日本鋼管株式會社)에 취업 중이던 한국인 노동자들이 일제의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대우로 궐기하여 농성시위를 감행하자 농성시위를 주도하는 등의 적극적인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그후 1945년 5월 동지 조문기(趙文起)·유만수(柳萬秀)·우동학(禹東學)·권준(權俊) 등과 함께 서울 관수동(觀水洞) 130번지 유만수의 집에서 비밀결사인 대한애국청년당(大韓愛國靑年黨)을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동년 7월 24일 서울 부민관에서 조선총독·조선군 사령관·친일파의 거두 박춘금(朴春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위 아세아민족분격대회(亞細亞民族憤激大會)가 박춘금의 주최로 개최된다는 소식이 신문지상을 통해 보도되자 이기회에 일제 침략자와 친일 민족반역자를 처단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조문기·유만수 등과 함께 수차에 걸쳐 비밀회합을 갖고 폭탄의 장치 등 거사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하여 7월 24일 저녁 친일매국대회가 개최되는 곳에 잠입하여 장치해 둔 2개의 폭탄을 터뜨려 요란한 폭음을 내며 폭발하여 대회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리하여 소위 아세아민족분격대회는 이들의 거사로 인해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으며 이 거사는 일제 말기 한민족의 민족적 의열투쟁의 대미(大尾)를 장식한 쾌거로 기록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805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국사편찬위원회) 13권 867면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도움말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순번 성명 이명 출신지 관련사건
1 강윤국 강백(康伯) 서울 부민관사건
본문
1926년 9월 28일 서울 중림동(中林洞)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강백(康伯)이라는 이름도 사용하였다. 1940년 무렵 일본 도쿄로 건너가 노동자 생활을 하면서 독립운동에 큰 뜻을 품고 있었다. 1942년 일본강관주식회사(日本鋼管株式會社)에서 훈련생으로 일할 때, 한국인 노동자들이받는 부당한 차별 대우에 맞서 궐기하여 농성시위를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곳에서 동지 조문기(趙文起)를 만나 의기투합하여 친일파 처단을 결의하였다. 1945년 1월에 귀국하여 동지 조문기 및 유만수(柳萬秀)·우동학(禹東學)·권준(權俊) 등 6명과 함께 서울 관수동(觀水洞) 유만수의 집에서 비밀결사인 대한애국청년당(大韓愛國靑年黨)을 조직하였다. 임시의장은 연장자인 유만수가 맡았다. 이들은 항일 거사 계획을 세웠는데, 친일 거두 3명과 총독부 고관 3명을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 중 1순위는 일본에서 한국인들을 학대하고 학살한 상애회(相愛會) 회장 박춘금(朴春琴)으로 결정하였다. 그러던 중 1945년 7월 24일 서울 부민관(府民館)에서 조선총독과 조선군사령관 및 친일파 거두 박춘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른바 아세아민족분격대회(亞細亞民族憤激大會)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동지들과 함께 이 기회에 일제 침략자와 친일 민족반역자를 처단하기로 하였다. 조문기·유만수 등과 함께 수차에 걸쳐 비밀 회합을 갖고 폭탄 장치 등 거사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하여 7월 24일 저녁 친일매국대회가 개최되는 곳에 잠입하여 장치해 둔 2개의 폭탄을 터뜨렸고, 아세아민족분격대회는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대의당 당수 박춘금은 사재를 털어 현상금 5만 원을 내놓으며 용의자 검거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하였다. 부민관 폭파 의거는 일제 말기 서울의 한복판에서, 일제의 수뇌들과 친일파의 반민족적 행각을 폭탄 의거로 좌절시키며 일제에게 타격을 가한 거사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묘소정보

도움말
묘소정보 1
묘소구분 묘소명 소재지
국립묘지 대전현충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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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현충시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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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현충시설 정보
순번 종류 시설명 소재지
1 장소 경성부민관 폭탄의거지 서울특별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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