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경기도 고양(高陽) 사람이다.
1919년 김기한(金起漢) 등이 대한독립단의 지부를 국내에 설치하고자 파견되어 활동할 때 1919년 8월에 최승환(崔承煥) 등과 같이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가입하였으며, 안흥기(安興起)· 안영기(安永基) 등과 격고문(檄告文) 등 인쇄물을 유인하는 등 활동하였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1921년 김기한·강지형(姜芝馨)·정순영(鄭舜永)·홍영전(洪永傳)·조종하(趙宗夏)·이주호(李周鎬)·이기룡(李起龍)·정무순(鄭武淳)·안영기(安永基)·손명근(孫命根)·송내호(宋乃浩)·최승환(崔承煥) 등과 함께 체포되었다. 그는 1921년 9월 3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실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한 때 대한독립군 환영단 회원으로서 일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1권 분책 503면
- 동아일보(1921. 4. 17, 5. 17, 7. 3字)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492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0권 1069·1070·1073·1076·1080·1081·108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