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평북 용천(龍川) 사람이다.
1920년 8월 김중량(金仲亮)·김유신(金攸信)·박초식(朴楚植) 등이 평북 의주군 동암산(義州郡東岩山)을 근거로 조직한 무장항일 단체인 보합단(普合團)에 이광세(李光世)·김영율(金永律)·김도원(金道源)·이규화(李圭華)·이윤성(李允成)·김병규(金炳奎)·심창업(沈昌業)·조기화(趙基和)·조창화(趙彰和)·김득하(金得夏)·김승옥(金昇玉) 등과 함께 가담하였다.
동년 11월 4일에는 이광세와 함께 평북 용천군 외상면 평안동(外上面平安洞) 박초식의 집 앞뜰에서 폭탄 11개를 제조하였다.
동년 11월 27일에는 이광세외 2인과 함께 평북 용천군 읍동면 양책리(邑東面良策里)에 있는 이일영(李日英)을 방문하여 군자금 100원을 모연하는 한편, 전자범(全子範)에게서 어음 4천 5백원을 약속받기도 하였으며 모금한 군자금은 임시정부에 송금하였다.
1920년 서울에서 활동하던 김도원(金道源)의 종로경찰서 순사 이정선(李廷善) 사살사건을 계기로 이윤성(李允成)·이일화(李一華)·이광세(李光世) 등 동지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그는 1922년 2월 2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후에는 만주로 건너가 활동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1권 분책 482·484·485면
- 무장독립운동비사 67·68면
- 동아일보(1921. 7. 24, 11. 24, 1922. 2. 5, 2. 26)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7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