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북 의주(義州) 사람이다.
1907년 한국군 부위(副尉)로 의주진위대 등에서 복무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시위에 앞장섰다가 상해로 망명하였다. 1919년 8월 21일에 상해(上海) 불조계(佛租界)에서 안창호(安昌浩)가 발의하고, 홍이관(洪利寬)·이유필(李裕弼)·조동호(趙東祜)와 함께 그는 임시정부 기관지로서 "독립신문"을 창간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23년 임시정부 교통국 이륭양행(怡隆洋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안동(安東)에 파견되어 활동하다가 1923년 5월 일경에 체포되었으며, 이듬해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79·359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88·29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8권 18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