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05년 일본은 을사늑약(乙巳勒約)을 체결하고 대한제국 외교권을 박탈했다. 1907년에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켰다. 일본은 대한제국 군대를 강제 해산시키는 등 식민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의병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일어났다.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이규홍(李圭弘)은 1906년에서 1907년 10월까지 전주의 해산병 및 산포수 등 의병을 규합하고 의병전쟁 준비를 했다. 1907년 11월에 의병장이 되어 200여 명의 의병을 거느렸다. 1908년 4월 21일 의진을 해산하기까지 고산(高山)·진안(鎭安)·장수(長水)·용담(龍潭) 등지에서 활동했다.
이규연은 1906년부터 형 이규홍 의병장과 함께, 태인(泰仁)·정읍(井邑)·순창(淳昌)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던 임병찬(林炳瓚) 의병장을 만났다. 그와 함께 의병을 일으키는 방안을 상의했으며, 군자금 모집 활동을 했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가상(家狀)(자(子) 이규련, 1922)
- 오하일기(梧下日記)(이규홍,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