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 알란스포드(Allansford) 출신 선교사이자 교육자이다.
1910년 12월 2일 호주 선교사로 부산에 왔다. 1911년 12월부터 1914년까지 시원여학교 교장, 주일학교 등을 운영하였다. 1916년부터 호주 장로교에서 경영하는 일신여학교(日新女學校) 교장을 역임하며 여성을 교육하고 기독교를 전도했다.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일신여학교 교사 주경애(朱敬愛)가 부산상업학교와 연락하고 일신여학교 고등과 학생들에게 시위 발생 사실을 알렸다. 1919년 3월 10일 일신여학교 고등과 학생 11명이 벽장 속에서 태극기 50매를 제작하였다. 기숙사 감독 이사벨라 멘지스(Isabella Menzies)가 깃대 등 태극기 제작 재료를 제공했다.
3월 11일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온 고등과 학생 김응수 등 11명은 교사 주경애‧박시연과 함께 태극기를 손에 들고 좌천동으로 이동했다. 일신여학교 교장인 마가렛 데이비스는 여교사 데이지 호킹(Daisy Hocking)과 함께 학생들의 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이러한 일신여학교의 만세시위에 수백 명의 군중이 참여했고 두 시간 후 일제가 주모자 전원을 체포하였다. 이어서 마가렛 데이비스와 데이지 호킹도 체포되었다. 그들은 3월 13일까지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 구류되었다가 석방되었다. 국제적인 갈등을 우려한 일제 당국은 마가렛 데이비스 등을 기소하지 못하고 불기소 처분하였다.
1940년대에 일제가 기독교 학교에게도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호주 장로회의 신사참배를 강요받는 학교를 경영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동의했던 마가렛 데이비스는 1940년 3월 일신여학교가 폐교되면서 호주로 귀환하였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독립운동에 관한 건(고등경찰과 : 1919. 3. 12)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내지(在內地)(3)-독립운동에 관한 건(정무국 : 1919. 3. 18)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내지(在內地)(7)-소요사건의 개황(정무국 : 1919. 5. 31)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내지(在內地)(4)-부산釜山(외무성 : 시기 미상)
- 한국독립운동자료(국사편찬위원회, 2002) 38권 118면
- 「Statement of what happened at Fusanchin and Fusan from the night of March 11th to the evening of March 15th」
- 「The Chronicle of the Presbyterian Women’s Missionary Unions of Bictoria and Queensland(1919. 6. 2)」
- 「The Chronicle of the Presbyterian Women’s Missionary Unions of Bictoria and Queensland(1919. 6. 1)」
- 조선일보(朝鮮日報)(1939. 1. 14, 1940. 6. 23)
- 동아일보(東亞日報)(1939. 1.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