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30년 1월 서울에서 배재고등보통학교(培材高等普通學校) 재학 중 동교(同校) 학생들에게 광주학생운동(光州學生運動) 동조 시위 참여를 호소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서울 정동(貞洞) 배재고등보통학교 제5학년 갑조(甲組)에 재학 중이던 1930년 1월 15일,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하는 시위에 참여하였다. 같은 달 17일 오전 10시 15분경 교정에서 교실로 가려고 정렬 중인 약 500명의 학생 가운데서 전방으로 뛰쳐나오며, '적혈단심(赤血丹心), 일치단결(一致團結), 파괴장애(破壞障碍), 시위만세(示威萬歲)'라고 쓴 깃발을 앞세우고 시위를 호소하였다. 이어 깃발을 흔들면서 "배재의 건아들아 좀 더 원기를 내어서 만난을 배제하여 일치단결로 장애를 돌파하여 시중에 뛰쳐나와 대시위 행렬 운동을 실행하자. 이 혈서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자유 만세를 고창할 지어다"라고 외치면서 학생들을 고무하였고, 수차례 만세를 선창하면서 학생들의 선두에 서서 교문 밖으로 진출을 시도하였다.
1930년 4월 4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思想月報 제1권 제6호(1930. 4. 5)
- 每日申報(1930. 1. 19)
- 東亞日報(1930. 1. 31)
- 中外日報(1930. 4. 3, 4. 5)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國史編纂委員會, 2003) 제55집 165~183면
- 배재학당사 通史(배재학당, 2013) 399~40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