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35년 10월 김칠성(金七星)·황봉연(黃奉淵) 등이 전라남도 무안군 지도면(智島面)에서 사회주의 비밀결사인 전위동맹(前衛同盟)을 조직하였다. 이들은 농민 대중을 모으고 농민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지도 농민조합건설위원회를 조직했다.
김재용은 황봉연의 지도로 같은 해 11월부터 둔곡야학소를 개설하고 야학교사로 학생들을 교육했다. 1936년 11월 지도 농민조합건설위원회에 가입하고 조직 개편 당시 위원회의 책임을 맡았다. 1936년 12월부터 1937년 4월까지 농민 의식 계몽을 위해 동료들의 원고를 모은 잡지 『농민』을 5차례에 걸쳐 제작하고 배포하였다.
1936년 6월 비밀결사 지도청년단(智島靑年團)을 조직하고 각 마을에 소년단과 청년단 결성을 계획했다. 같은 해 8월 지도청년단을 조직하여 황진연(黃珍淵)이 책임을 맡고 김재용은 농민부를 담당했다. 이후 마을의 한문서당에서 사회과학강좌회를 개최하여 사회과학을 연구하고 대중의 항일 정신을 키웠다.
이와 같이 활동하던 중 1937년 11월 체포되어 1940년 2월 29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징역 10월 형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
- 가출옥관계서류(假出獄關係書類)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집행원부(執行原簿)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동아일보(東亞日報)(1938. 8. 20, 9. 2)
- 조선일보(朝鮮日報)(1938. 8. 20, 9.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