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1939년 2월부터 1941년 11월 사이에 교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일본군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저지른 만행을 비판하였다.
중일전쟁이 장기화되면 물자부족으로 일본이 패전할 것이며, 일본군의 전황 보도는 모두 허위라고 폭로하였다.
1941년 2월경 자신의 집을 방문한 신도 강군평(康君平)에게 “장차 영국과 전쟁이 일어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전쟁을 하고 있지만, 이와 같이 장기화할 경우 영·미와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장기화를 꾀하는 일본이 패전하는 것은 확정적이다”라고 일본의 패전을 예언하였다. 11월경에는 제주읍에 사는 한 교인에게 일본이 일본군의 중국 점령지역을 모두 반환하라는 영․미 양국의 요구를 듣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영·소 3국이 공동으로 일본을 포위 공격할 목적으로 남양(南洋) 방면에 다수의 군함을 대기시키고 있으며, 금후 2년 이내에 일본군이 패망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1941년 12월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42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육군형법 및 해군형법 위반’으로 금고(禁錮)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광주지방법원:1942. 10. 24)
- 제주도지(濟州道誌)(제주도, 1982) 하권 430면
- 제주도지(제주도, 1993) 제3권 710면
- 우리와 함께한 사람들(Those Who Journeyed With Us:St. Columban 선교회, 1918~1992년) 19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