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경상남도 동래군에서는 1919년 3월 9일부터 여러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지속되었다. 3월 29일 12시에는 구포면 구포시장에서 1,000여 명의 군중이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제는 이를 탄압하고 12명을 현장에서 체포하여 주재소에 구금했다.
이에 시위대는 오후 3시 체포자 석방을 요구하는 만세시위를 전개했다. 이때 동래 주민인 최한봉은 윤정은(尹正殷) 등 청년들과 만세를 외치고 주재소를 응징했다. 이에 대한 일제 군경의 발포와 진압으로 9명이 부상을 입었고 42명이 재판에 회부되었다.
최한봉은 이처럼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5월 10일 구치감에 구류되었다. 1919년 7월 16일 ‘보안법 위반‧소요’로 부산지방법원에서 예심 결정되어 면소 방면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예심결정서, 부산지방법원 : 1919. 7. 16)
- 매일신보(每日申報)(1919. 3. 31, 4. 2)
- 명적표(名籍表)(부산구치소)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191~19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