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37년 강원도 강릉에서 무한책임자회(無限責任者會)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활동했다. 그는 강릉지역의 학생들을 단결시켜 일본인 상점에서 판매하는 학용품의 구입을 거부하는 운동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인과의 싸움으로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학교 졸업 후에 삼원당서점(三元堂書店)을 경영하면서 비밀독서회 결성을 추진하여 10여 명의 동료를 모았다. 이들은 항일 서적을 돌려보는 한편 일본인 상점의 상품 구입을 거부하는 불매운동을 지속했다.
일본인 관리의 비행을 조사하여 축출하는 활동도 주도했다. 강릉군 구정면사무소(邱井面事務所)의 일본인 직원의 비행을 폭로하여 주민들의 민족의식을 고무시켰다. 그 외에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 대한 지원병‧징병 반대운동도 이어갔다. 그와 같이 활동 중 1941년 2월 28일에 체포되었다. 1942년 3월 10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
- 영남일보(1949. 5. 18)
- 군산신문(1949. 5. 19)
- 조선중앙일보(朝鮮中央日報)(1949. 5.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