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전라남도 여수공립수산학교를 다녔다. 1930년 3월 재학 중 비밀결사 독서회에 참여하여 활동했다. 당시 여수공립수산학교 학생들은 자질이 부족한 교사들의 퇴출을 주장하며 동맹휴학을 벌였다.
1930년 11월 학생들이 일본인 교사의 비교육적 처사에 항의하여 이의를 제기하자, 학교 당국은 경찰을 동원하여 학생들의 동태를 감시하였다. 이에 격분한 2학년 학생들은 노예적 교육과 무리한 취조 폐지를 요구하며 동맹휴학을 전개하였다.
이에 호응한 1학년과 3학년 학생들도 동맹휴학에 합류했다. 일제 경찰은 동맹휴학을 주도한 학생 십여 명을 검거하여 검사국에 송치하는 등 강압적으로 대응하였다.
동맹휴학에 참여한 이창용도 체포되어 이른바 ‘치안유지법(治安維持法) 위반’혐의로 재판받았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조선일보(朝鮮日報)(1930. 11. 15, 11. 16, 12. 30)
- 동아일보(東亞日報)(1930. 12. 10, 12. 30)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