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3권(2017년 발간)
1907년 전북 함열군(咸悅郡)ㆍ용안군(龍安郡)에서 김문삼(金文三) 등과 함께 군자금 및 군수품 등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하였다.
김양준은 짚신을 매매하는 상인이었으나 의병에 투신하여 김문삼 등 7명과 함께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음력 3월 24일 총과 칼로 무장하고 전북 함열군 북이면(北二面) 성당리(聖堂里)의 민가에 들어가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같은 해 음력 9월 상순에는 함열읍의 민가에 들어가 군자금을 모집하고, 음력 11월 16일에는 전북 용안군아(龍安郡衙)를 공격하여 군수 정유섭(丁裕燮)으로부터 징수세 85원을 모집하였다. 이어 용안군 순사주재소를 공격하고, 이 곳에 거주하는 일본인 순사가 가족과 함께 도주하자 그 곳에 있던 순사도(巡査刀) 1자루와 탄약 12발, 현금 12원, 피복 등을 노획하였다.
1910년 1월 12일 광주지방재판소(光州地方裁判所) 전주지부(全州支部)에서 이른바 방화 및 강도죄로 징역 15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같은 달 30일 옥중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光州地方裁判所 全州支部 : 1910. 1. 12)
- 合葬簿(全州刑務所, 1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