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07년 12월 경북 군위군(軍威郡) 신촌면(新村面)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다 중상을 입고 체포되어 신문을 받던 중 순국하였다.
1907년 11월 이후 경북 일대에서 신돌석(申乭石)ㆍ이강년(李康秊) 의진 등의 세력이 크게 확대되자, 일본군 남부수비관구(南部守備管區)는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추진하였다. 남부수비관구는 대구에 주둔 중인 제14연대 제1대대 및 인근 일본군을 중대ㆍ소대급 진압부대로 편성하여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던 의병의 진압작전을 실시하였다. 이 작전의 일환으로 일제는 제14연대 제1대대 제2중대를 경북 영천(永川)ㆍ청송(靑松) 방면에 투입하였다.
1907년 12월 13일 제2중대 천기(川崎) 특무조장은 군위군에서 활동하는 의병을 진압하기 위해 신촌면 하란동(下蘭洞)에서 숙영 중이었다. 12월 14일 김직현 등은 하란동에서 군수품을 모집하려다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으나, 화승총 5정 등 군수품을 빼앗기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고 퇴각하였다.
김직현은 이날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채 체포된 뒤, 일본군의 신문을 받던 중 1907년 12월 14일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陣中日誌(토지주택박물관, 2010) 제1권 612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집 717~720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