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만주에서 조직된 적기단(赤旗團)에 소속되어 항일투쟁을 전개하다 일제의 사주를 받은 중국 관헌에 희생되었다.
적기단은 1920년대 만주의 북만과 간도지방에서 활동하던 항일 조직으로 1922년 소련의 극동위원회 고려부에서 활동하던 이동휘(李東輝) 등 고려공산당 상해파(上海派)가 중국 동북 간도지방에서 신사상을 전파하며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 적기단은 적극적인 항일투쟁을 위해 행동대를 조직하였는데, 결사대는 김옥현(金玉賢)이하 50명이었으며, 파괴대는 대장 김군재(金君載) 이하 50명, 별동대는 대장 장문호(張文浩) 이하 20명으로 구성되었다. 행동대는 국내 북부의 무산(茂山)방면으로 진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항일혁명사상을 선전하며 일제의 국경 초소를 습격하고 군자금모집 등을 계획하기도 하였다.
채용환은 1922년부터 중국 길림성(吉林省) 밀산현(密山縣)에서 대한독립군단(大韓獨立軍團) 제1지단(支團) 중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이후 영고탑에서 적기단 제3중대장으로 활동하였다. 1927년 혼춘현(琿春縣)에서 중국 관헌에 의해 피살(被殺) 순국(殉國)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間島 및 同 接壤地方에서 排日團體와 親日團體 調査의 건(1922. 2. 28)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滿洲의 部(32)
- 中外日報(1927. 11.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