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북만주 지역의 독립운동단체 신민부(新民府)에 소속되어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중 순국하였다.
신민부는 북만지역의 독립운동단체들이 상호 통합을 위해 1925년 1월 목릉현(穆陵縣)에서 부여족통일회의(夫餘族統一會議)를 개최한 결과 동년(同年) 3월 10일에 영안현(寧安縣) 성내(城內)에서 조직되었다. 대한독립군단(大韓獨立軍團)의 김좌진(金佐鎭), 최호(崔灝), 대한독립군정서(大韓獨立軍政署)의 김혁(金赫), 조성환(曹成煥), 정신(鄭信) 등이 주도적 인물이었다. 신민부는 발족 직후 독립군의 편성과 훈련에 주력하여 군사부 위원장 김좌진의 지휘 하에 보안대(保安隊)와 별동대(別動隊)를 조직하였으며, 지방마다 총판(總辦)을 두어 교민을 위한 자치행정에 만전을 기하였다.
고강산 신민부(新民府)의 별동대장(別動隊長)으로 김좌진이 1930년 1월 20일 한인공산주의자 청년에 의해 암살당한 후 하얼빈의 일본영사관 습격에 참여하였다. 1930년 5월 하얼빈 일본영사관을 습격하기로 결의한 결사대(決死隊)에 참여한 고강산은 동지 김수산(金壽山) 등 6명의 대원과 함께 오길밀역(烏吉密驛)에 있는 외딴 농가에서 권총 3정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였다. 그러나 일본영사관에서 이들의 활동을 미리 알아차려 체포됨으로써 거사는 중단되었고 하얼빈으로 압송된 뒤 모진 고문과 악형을 받던 중 감옥에서 순국(殉國)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유공자증언자료집(국가보훈처, 2002) 제1권 224, 229면
- 중외일보(1930. 5. 3)
- 동아일보(1931. 9. 11)
- 신한민보(1931. 10. 8)
- 外務省 警察史-滿洲의 部(日本外務省, 1933) 460면
- 해외사료총서-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 소장 한국관계사료 목록(국사편찬위원회)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956) 493면
- 韓國獨立史(金承學, 1970) 下卷 78면
- 吳恒善의 功績書(證言人 故 金佐鎭 未亡人 羅惠國, 1977.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