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유명경은 출신지가 미상이나 경기도 통진군(通津郡) 일대에서 활동하던 의병장으로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피살(被殺) 순국(殉國)하였다.
1907년 8월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된 후 통진을 비롯한 교하·풍덕·고양·김포·부평 등 경기도 서북부 지역에서도 의병항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8월 10일 강화분견대의 해산 군인 10여 명이 김포군과 통진군의 군아를 습격하여 군수에게 총기와 탄약을 요구하였고, 통진군 분파소에 보관하고 있던 총 10정과 탄약을 몰수해 갔다. 이리하여 10월부터 일제의 의병탄압이 강화되었다. 10월 28일 의병 150명이 일본군과 통진에서 교전하였고, 11월 10일에는 의병 19명이 통진군 조강포(祖江浦)를 습격하기도 하였다.
의병장 유명경은 1907년 9월 6일 경기도 통진에서 의병장으로 군사들을 이끌고 의병 활동을 하던 중 포박하려던 위병(衛兵)에게 저항하다가 총살(銃殺) 순국(殉國)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皇城新聞(1907. 8. 14·11. 5)
- 大韓每日申報(1907. 8. 16·11. 17)
- 大阪每日新聞(1907. 9.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