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고상철은 1936년 12월 장학량의 구동북군 부대원으로 서안사변(西安事變)에 참가하였고, 조선의용대에 입대한 후 1941년 여름 화북(華北)의 팔로군지역으로 이동하였으며, 1942년 8월부터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 화북지대(華北支隊) 제2지대에서 활동하였다.
화북의 태항산(太行山)에 있던 팔로군 근거지로 들어간 조선의용대 대원들은 7월 7일 현지에 있던 청년들과 함께 조선의용대 화북지대를 편성하였으며, 박효삼(朴孝三), 이익성(李益星), 김학무(金學武)가 각각 지대장, 부지대장, 정치지도원으로 활동하였다.
고상철은 호가장(胡家莊) 전투에 참가하였으며, 1945년 일제 패망 직전에는 기동(冀東, 하북성 동부) 지역에서 팔로군 일원으로 일본군에 대한 후방공작을 전개했다. 일제 패망 직후 노대농장(蘆臺農場), 당고(塘沽), 천진(天津)의 조선인 청년들을 모아 조선의용군 선견대를 건립하여 부대장(副隊長)에 취임하고, 중국 동북 심양(瀋陽)으로 진출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료(국가보훈처) 중국편 제17권 27면
- 特高月報(1943. 1~5) 제32호 92면
- 조선의용군의 독립운동(염인호, 2001) 122면
- 한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창작과비평사, 1996) 2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