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김택룡은 1920년 음력 7월경 경북 영일에서 차경석(車京錫)을 교주로 하는 흠치교(吽哆敎)에 가입하여, 종교 활동을 통한 교세의 확장과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흠치교는 교주 밑에 60인의 고문을 두고, 각 고문 밑에 6인조, 6인조 밑에 각 12인조, 12인조 밑에 각 8인조, 8인조 밑에 각 15인조 등을 두는 조직 체계를 이루고 있었다. 이 같은 조직 구성으로 흠치교는 경북 일대에서 급속하게 확산될 수 있었다.
이들은 1924년 갑자(甲子)해에 흠치교의 힘으로 일본의 통치에서 벗어나 조선이 독립될 것이라고 선전하면서 자금모집 및 교도증대에 힘을 쏟았는데, 김택룡은 8인조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 일로 인해 김택룡은 1921년 4월 22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청에서 이른바 대정8년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大邱地方法院 安東支廳:1921. 4. 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