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의 문하에서 수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양회일(梁會一)과 함께 민족적 위기상황을 타개할 방책을 강구하면서 의병을 일으킬 것을 모의하였다. 이때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계열의 두 거두인 기우만과 정재규(鄭載圭) 등의 인사들과도 대사를 협의하였다. 이때 애산(艾山;老栢) 정재규는 “금일 동방이 큰 잠에 빠졌는데, 원컨대 그대가 불러 깨워 지체하지 말라”는 요지의 격려 시를 주었다고 한다.
1907년 전남 화순에서 양회일을 중심으로 편성된 쌍산의진(雙山義陣)에 가담하여 총무(總務)로 활동하였고 기우만·고광순(高光珣)과 연계하여 항일전을 전개하였으며, 의병장 양회일이 체포되자 고광순 의진에 참여하여 의병 활동을 계속하였다. 1909년 10월 지리산 연곡사 전투에서 고광순과 함께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杏史實紀(梁會龍 編, 1950) 제4권
- 舊韓末 雙山義所에 대한 몇 가지 問題(홍영기, 윤병석교수화갑기념한국근대사논총, 1990) 337면
- 濟州梁氏派譜(1954) 권3
- 全南道誌(1968)
- 和順郡誌(1980) 748면
- 내고장전통가꾸기(화순군, 1981) 45·178면
- 綾州鄕校誌(1999) 124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