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최성필은 출신지 미상이나 전북 고산군(高山郡) 가천면(加川面)에 거주하였다. 1907년 음력 8월부터 전북 용담(龍潭)·고산(高山), 충남 연산(連山) 등지에서 의병대장 허열(許烈)의 포군(砲軍)으로 활동하였다.
허열은 경기도 여주 출신의 의병장 심상희(沈相禧)의 소모장으로 충남·전북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최성필은 원래 일진회원(一進會員)으로 1907년 음력 8월 17일 용담에서 활동하고 있던 의병대장 허열의 진영에 들어가 포군이 되었다. 음력 8월 22일 충남 연산에서 총 5자루와 탄환을 수집하였고, 9월 2일에는 고산에서 화적 2명을 포살하였다. 이와 같이 최성필은 허열의 휘하에서 의병을 소모하고 군기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다가 9월 14일(양력 10. 20) 전북 고산에서 영동수비대에 체포되었다.
최성필은 1907년 11월 18일 경상북도재판소에서 유형(流刑) 7년을 받았으나 사면으로 면죄(免罪)되어 집으로 돌아가던 중 고산군 금당리(金塘里)에서 다시 의병에 참여하려고 한 사실이 발각되어 체포되었는데, 탈출을 기도하다가 피살(被殺) 순국(殉國)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步兵 第14聯隊 第5中隊 西原小隊 庚川洞附近 戰鬪(1907) 明治四十年 密大日記(陸軍省) 1478~1480면
- 判決宣告文(慶尙北道裁判所:1907. 11. 18)
- 暴徒討伐 第2會 報告(1907. 12. 28) 暴徒에 關한 編冊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별집 제1집 569~570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