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중국 만주에서 독립군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3·1운동 이후 만주지역을 중심으로 무장투쟁론이 적극 대두되었으며, 재만 동포들의 절대적인 지지 하에 70여 개의 독립군부대가 편성되었다. 이들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 국내진공작전을 전개, 일본군 국경수비대를 교란시키는 무장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만주에 진출한 일본군을 격퇴한 대표적인 무장투쟁으로는 청산리전투와 봉오동전투를 들 수 있다.
그러나 독립군부대는 일본군의 대대적인 탄압에 밀려 소련·연해주 등지를 전전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자유시참변 이후 다시 만주로 돌아온 독립군은 항일투쟁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채정옥은 이러한 시기인 1921년 11월 28일 중국 봉천성(奉天省) 집안현(輯安縣) 노황구(老荒溝)에서 대한정리분영단원(大韓整理分營團員)으로 활동하던 중, 월경한 초산경찰서(楚山警察署) 수사대와 조우하여 30분 간의 교전 끝에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日本外務省特殊調査文書(高麗書林, 1989) 第3卷 516面

